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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행사

The Korean Society for Technology of Plasticity and materials processing

국제학술대회

주요 국제학회 소개 -최신 기술의 세계적 흐름과 국내 기술력 홍보

장소 (사)한국소성∙가공학회
기간 출처: 창립 30년사 기념집- 주요 국제학술대회와 한국소성가공학회의 역할
주최 (사)한국소성∙가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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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논문

1.       NUMISHEET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Workshop on Numerical Simulation of 3D Sheet Metal Forming Processes)

작성자 : 윤정환 (KAIST 기계공학과)

 

A)     NUMISHEET 태동과 현재

1993SAE 보고서에 의하면1988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을 제작하려면 원본 도면에서 제작까지 최소 60개월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1993년에는 새 차를 생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절반인 24-36개월로 단축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혁명은 신소재 새로운 컴퓨터 방법과 관련된 많은 혁신으로 가능했다. 가장 눈에 띄고 분명한 기여는 기간에 발생한 박판 성형 시뮬레이션의 극적인 개선이었다.

박판성형공정 시뮬레이션 기술의 혁신NUMISHEET 벤치마크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시뮬레이션 방법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데서 찾을 있다. 첫 번째 벤치마크 테스트는 1988년에 오하이오 주립 대학의 교수 3 (R.H. Wagoner, J. K. Lee, Eiji Nakamachi- Osaka University 방문교수) 에 의해 조직되었 벤치마크에 세계 20개 그룹이 참가하면서 이루어졌다. OSU Wagoner 교수에 의하면, 그 결과는 너무나 예상치 못한 것(어떤 사람들은 재앙이라고 말할 수도 있음)으로 참석자들 사이에서 발표와 토론을 위한 회의를 열자고 소란이 일었다. 세번째 NUMIFORM 학회 (1989,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Organizer들은 박판 벤치마크 토론을 위해 학회 시간 외 회의실을 제공하는 데 친절하게 동의하였다. 이곳에서 50명이 3시간 동안의 세션에 참석하였고, 토론은 말할 것도 없이 "활기차게" 진행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The Early History of the NUMISHEET Benchmarks and International Conferences, R.H. Wagoner). 벤치마크 시뮬레이션은 가장 간단한 성형: 반구형 펀치 스트레칭 또는 원통형 펀치 스트레칭이었으나, 시뮬레이션 된 변형률은 최대 1000% 차이가 났다. 산업적 유용성 관점에서는 오류를 10%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미국에서의 벤치마크 개발과 병행하여 ETH Zurich (스위스 취리히) 연구원들은 1986년부터 독일의 Volkswagen 협력하여 박판성형공정을 시뮬레이션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 개발은Autoform 프로그램의 기초가 되었다). 해당 프로젝트가 끝날 무렵, 다음을 위한 유한 요소 코드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목표가 제시되었다. "실제" 자동차 부품을 사용한 자동차 산업에서 박판성형 번째 벤치마크는 단순화한 형상이였다. 1991 "Finite Simulation of 3-D Sheet Metal Forming Processes in the Automotive Industry" 알려진 회의가 열렸고, 이는 대부분이 기억하기에는 너무 길어 비공식적으로 "VDI 벤치마크" "VDI 학술대회" 알려지게 되었다. VDI 학술대회를 후원한 독일 자동차 협회(미국의 SAE 유사) 의미한다. 1991 VDI 회의에는 100명이 참석했으며, 이는 1989년의 배였다.

실제 산업 부품을 시뮬레이션하는 혁신 외에도 1991 벤치마크 회의에는 해당 분야 연구원의 초청 논문과 성형 실험도 포함되었으며, 변형률을 측정하고 시뮬레이션과 비교하였다. AUDI 부품 설계에 기여하고 측정을 수행하였다. 자동차 산업은 1991 벤치마크 회의 (따라서 VDI 연결) 훨씬 밀접하게 관여했으며, 소프트웨어 회사도 직접 참여하기 시작했다. VDI 1991는 첫 번째 벤치마크 이후 불과 2~3 만에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제출된 벤치마크 결과 다수는 복잡한 자동차 부품과 심지어 알루미늄 박판 대해서도 가치가 있을 만큼 충분히 정확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번째 회의는 1993 일본 이세하라에서 Eiji Nakamachi Aki Makinouchi 조직하였다. 이것은 NUMIFORM 기리기 위해 선택된 NUMISHEET라는 현대적인 이름을 채택한 번째 회의였다. 1993년 부터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Workshop on Numerical Simulation of 3D Sheet Metal Forming Processes” 을 줄여서, NUMISHEET 라 부른다. NUMISHEET 회의는 NUMIFORM 개념이 비슷하지만, 초점이 좁았고 (박판 성형 분야), 폭넓은 산업적 참여와 통합 벤치마크에 차이가 있다.

NUMISHEET Steering Committee 1991VDI 벤치마크를 1NUMISHEET 로 명명하고, NUMISHEET 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한 NUMISHEET1993 2NUMISHEET 로 분류했다. 이후 NUMISHEET 학술대회 시리즈는 박판 성형 시뮬레이션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교환하는 세계적인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 NUMISHEET 박판성형공정의 수치 시뮬레이션을 위한 새로운 방법과 아이디어의 개발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에 막대한 기여를 했다. 이를 바탕으로 NUMISHEET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으며, 2005년에는 참여자 수 기준으로 NUMIFORM 추월하였다. 특히 벤치마크 세션은 판금 성형과 관련된 기술 교환 판금 성형 코드/소프트웨어의 수치 검증을 위한 네트워킹을 위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NUMISHEET 성장의 가장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NUMISHEET 학술대회는 취리히(스위스, 1991), 이세하라(일본, 1993), 디어본(미국, 1996), 브장송(프랑스, 1999), 제주도(한국, 2002), 디트로이트(미국, 2005), 인터라켄(스위스, 2008), 서울(한국, 2011), 멜버른(호주, 2014), 브리스톨(영국, 2016) , 도쿄 (일본, 2018), 토론토 (캐나다, 2022) 에서 개최되었다. 이중 한국은 2002(제주도) 2011(서울)에서 번의 NUMISHET 개최하였다. 2014 호주에서 윤정환(KIAST) 교수가 개최한 NUMISHEET 2014 한국 주도의 개최로 분류할 있다

현재까지 개최된 NUMISHEET Benchmark Test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NUMISHEET 관련한 모든 결정은 Steering Committee에서 하며, /현직 Steering Committee 다음과 같다.

 

Brunet, M. (France; 1999), Cardoso, R.P.R. (UK; 2016), Chung, Kwansoo (Korea; 2011), Gelin, J. C. (France; 1999), Hora, P. (Switzerland; 1991, 2008), Inal, K. (Canada; 2022), Lee, J.K. (USA; 1996), Makinouchi (Japan; 1993), Nakamachi, E. (Japan; 1993), Oh, Soo Ik (Korea; 2002), Pourboghrat, F. (USA; 2005),  Stoughton, T. B. (USA; 2005), Kuwabara, T. (Japan; 2008), Wagoner, R. H. (USA; 2006),  Yang, Dong-Yol (Korea; 2002), Yoon, Jeong Whan (Australia / Korea; 2014)

 

A)     NUMISHEET 한국 개최 이야기


NUMISHEET 2002

NUMISHEET 2002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2002 10 21일에서 25일까지 개최되었으며, 대륙 세계 학회 한국소성·가공학회가 유치한 최초의 국제학술대회로 기록되고 있다. 양동열 교수(KAIST) 의장을 맡고, 오수익 교수(서울대) 공동의장을 맡아 학회를 리드하였다.

세계적인 전문가와 한국 스폰서를 중심으로6편의 기조 강연이 있었다 (POSCO, R.H., Wagoner, Hyundai Motor Company, T. Belytschko, J.L. Chenot, F. Barlat). 또한 Springback, Material Models, Process Design and Applications, Superplastic Forming & Thermoforming, Hydroforming 등의 분야에서 100 편의 일반논문이 발표되었고, 250명이 학회에 참가하였다.   가장 강세를 보인 토픽은 스프링백과 공정 디자인의 응용이었다.

POSCO 현대차가 주요 스폰서로 학회의 벤치마크를 지원하였고, 산업계 기조 강연을 진행하였다. 해석적 벤치마크인 BM-A BM-B 미국 Alcoa 사에서 지원하였고, BM-C 현대차의 프론트 펜더가 사용되었다. 국내에서는 강연식 박사팀(POSCO) BM-A 실험 벤치마크에 참가하였고, 김형종 교수팀(강원대) BM-B 실험 벤치마크에 참가하였다. 또한 BM-C 현대자동차가 실험 벤치마크에 데이터를 제공하였다.

 

NUMISHEET 2011

중국상해교통대와의 아시아 유치 경쟁에서 한국이 NUMISHEET 유치에 성공하면서, NUMISHEET 2002 (제주도) 이어 9년만에 한국에서 NUMISHEET 2011 다시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관수 교수(서울대) 의장으로 봉사하였고, 허훈(KAIST), Barlat(포항공과대), 문영훈(부산대), 한흥남(서울대) 교수 등이 공동의장으로 학회를 리드하였다.

Gold Sponsor POSCO Hyundai Steel, Silver Sponsor TATA Steel, Autoform, Quantech ATZ, JSOL Corporation, Bronze sponsor BK-21, KIMS, KITECH, DMI, 성우하이텍으로 강력한 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졌다. 학회는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화려하게 진행되었으며, Banquet에서 워커힐 쇼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은 해외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남겼다.

Numisheet 역사상 처음으로 벤치마크 의장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허훈 교수가 벤치마크 의장으로서 4개의 벤치마크를 리드하였다. 벤치마크에도 책임 의장이 임명되어 기준 실험 데이터 생성과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였다. 

BM-1 : Robert Dick (Alcoa), 윤정환 (Swinburne University)

BM-2 : 김헌영 (강원대), 김형종 (강원대)

BM-3 : 김세호 (대구대), 강연식 (POSCO), 김동진 (POSCO)

BM-4 : 정관수 (서울대), T. Kuwabara (Tokyo U. of Agriculture and Tech)

 

BM-1 Drawing Ironing 과정 중에 나타나는 이방성 귀발생의 진화를 비교하였고, BM-2 NUMISHEET 역사상 최초로 마그네슘 합금의 고온 성형공정을 통한 제품 두께와 온도변화를 비교하였다. BM-3 복잡한 Front Side Member 두께, 변형률, 유입양 스프링백 비교에 초점을 맞추었다. BM-4 Pre-strain 성형한 후에 스프링백의 영향을 2D draw bending 통해서 비교하였다. 여러가지 Mechanics 조화된 벤치마크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학회 후에 International Journal of Solid Mechanics 특별호가 게재되었다. Guest editor 로는 S. Kyriakides (IJSS Editor), F Barlat (포항공대), 윤정환 (Swinburne Univ) 교수가 봉사하였다.  특별호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New Challenges in Mechanics & Materials for Sheet Metal Forming” by S. Kyriakides, F. Barlat, J.W.Yoon, Vol.49, No.25, pp.3487-3625 (2012).


B)     NUMISHEET 미래와 한국의 역할

NUMISHEET 1991 VDI 에서 시작하여 2022 토론토까지 두번의 학회가 열렸으며, 2023 현재 3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다음 NUMISHEET 2025년에 독일 Munich 에서 열린다. 한국은 2002년과 2011년에 각각 제주도와 서울에서 NUMISHEET 개최하였고, 2014 호주에서 윤정환 교수(KIAST) 개최한 NUMISHEET2014 한국 주도로 개최되었다. 따라서, 한국은 개최율 25% NUMISHEET 주도적으로 리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NUMISHEET2002 한국소성·가공학회가 유치한 최초의 대륙간 학회라는 역사적 의미도 크다. 벤치마크와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스폰서십으로 연결되어 다른학회와 차별되는 NUMISHEET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미래에도 NUMISHEET 한국 주도의 학회로 이어갈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련 연구자 육성에 힘써야 것이다.

 

2.  TUBEHYDRO  (Tube Hydroforming)

작성자 : 이명규 (서울대 재료공학부) / 김영석 (경북대 기계공학과)

 

A)   학회 배경

'TUBEHYDRO'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소성가공학회가 합동으로 격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튜브액합성형기술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각국의 산학연 연구자들의 교류를 위해서 개최되고 있다. 따라서, 일본, 중국, 대만, 한국 소성가공학회가 각각 주관기관으로 참가하게 된다. 2003 일본 Kariya에서 학술대회가 개최된 이래 2005 경주, 2007 중국 Harbin, 2009 대만 Kaohsiung, 2011년 일본 Noboribetsu, 2013 제주, 2015 중국 Xian, 2017 태국 Bangkok, 2019 대만 Kaohsiung, 2022 일본 Matsue까지 10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2017년에는 기존 ···대만 순서로 개최되던 학회에 태국이 개최국으로 참가하는 학회의 개최 참가국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다. TUBEHYDRO 국의 대표인 Executive committee에서 운영 방법 등이 결정되며 개최국개최를 희망하는 국가가 신청하면 대표단에서 협의하여 최종 결정한다. 특히, 학술대회와 달리 TUBEHYDROKeynote 연사로 4-5 주관국가에서 대표 연사를 지정하여 각국의 튜브성형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동향과 미래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 특징이다.

 

B)   한국 개최 이야기

TUBEHYDRO 2005

TUBEHYDRO 2005(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ube Hydroforming)는 김영석 교수(경북대), 강충길 교수(부산대), 금영탁 교수(한양대) 등이 공동의장으로 주관하였고, 일본에서는 Kenichi Manabe 교수(도쿄 도립대학), Zhang 교수(하얼빈 대학)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2000년 초반, 일본에서는 일본소성가공학회의 Manabe 교수를 중심으로 튜브성형 분과위원회가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으며, 독일 슈트트가르트 대학에서는 유럽을 중심으로 관련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었다.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 나라에서도 관련 학자들이 TUBEHYDRO 국제심포지엄(2년마다 개최)을 개최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개진되어 일본에서 먼저 TUBEHYDRO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후, 2005년 한국 경주에서 TUBEHYDRO 2005를 개최하게 되었다.

TUBEHYDRO 2005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학자들을 중심으로 논문발표가 있었고, 현장견학으로 포항제철과 현대자동차, 경주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이 있었다. 이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국에 튜브하이드로 포밍에 대한 학회와 기업체의 관심이 고조되었으며 현대자동차와 협력사(모비스, 성우하이텍 등)에서 활발한 연구와 튜브하이드로 성형 장비의 국산화와 자동차 튜브 부품의 실 제품생산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TUBEHYDRO 2013 

강원대학교 기계의용공학과의 김헌영 교수를 의장으로 하여 2013 8 25일에서 28일까지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TUBEHYDRO 2013 (The 6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ube Hydroforming) 개최되었다.  TUBEHYDRO 2013 튜브성형, 액압성형의 특화된 기술 박판성형기술에 대해 최신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며, 특히 국내 관련 기업인 POSCO, 현대하이스코 6 업체 기관 (화신, 성우하이텍, ESI Korea, 솔루션랩, R&B,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후원으로 4개의 Special Session 포함해 아시아 주요 4개국 연사를 초청한 Keynote Session (좌장: 김지훈 부산대 교수), POSCO 남재복 그룹장(가공연구그룹) Plenary Lecture 17 세션에서 90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특히,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호주를 포함한 9개국 128 (국내 76, 해외 52) 학계,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산학연 소속 연구자들이 튜브성형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있는 장이 되었다.

학회 기간 Welcome Party (8 25() 18:00-20:00), Opening Ceremony (8 26, 9:00-9:20), Banquet (8 27, 18:30-20:20) 제공되었으며 외에도 8 28 80명이 참가한 Social Tour에서는 우도 유람선 탑승, 성산일출봉 Tour 제공하여 국외 참가자들에 대한 대한민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C)   TUBEHYDRO의 미래 및 한국의 역할

학회 초창기에는 주요 주제가 튜브액압성형 기술이 주를 이루었으나 자동차 부품화 공정 소재가 다양해짐에 따라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주제가 점점 확대되는 추세이다. 최근 개최된 학술대회 주제의 예로는 튜브액압성형을 비롯하여 Tube bending, spinning, sheet hydroforming, advanced materials and characterization, materials modeling and simulation 있으며, 산학연에서 더욱 다양한 기술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2 일본에서 10 학술대회가 개최되었으며, 2024년에는 경주, 제주에 이어 다시 한국에서 11 TUBEHYDRO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소성·가공>EIC(Editor-in-chief)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이명규 교수를 중심으로 준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3. ICTP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Technology of Plasticity)

작성자 : 윤정환 (KAIST 기계공학과)

 

A)     ICTP 배경

ICTP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Technology of Plasticity) 금속 성형 문제와 혁신에 관해 과학 전문가와 산업 엔지니어 모두를 모으는 목적으로 1984년에 설립되었다. '금속 성형 올림픽'으로 불리는 ICTP 세계에서 3년마다 개최된다. ICTP는 현재 소성기술 분야의 최대 학회로 성장하였으며, 600-1100명까지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ICTP 역대 개최지는 일본 도쿄(1984), 독일 슈트트가르트(1987), 일본 교토(1990), 중국 베이징(1993),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1996), 독일 에를랑겐(1999), 일본 요코야마(2002), 이탈리아 베로나(2005), 한국 경주(2008), 독일 아헨(2011), 일본 나고야(2014), 영국 케임브리지(2017),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2021), 프랑스 (2023)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에서는 2008년에 ICTP가 개최되었다 (의장 : KAIST 양동열 교수). 일본과 독일이 주도하여 만들어져 성장한 학회인 만큼, 총 열 네번의 학회 중 일본에서 4, 독일에서 3회가 열렸으며, 두 나라는 약 12년 주기로 학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년 주기로 유럽 2, 북미 1, 아시아 1회의 개최 기회가 주어진다. 따라서 한국은 12년마다 아시아 TO 1개를 가지고 일본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개최가 가능하다

 

ICTP 에는 일본 JSTP 기금으로 수상하는 JSTP Young Researcher Award JSTP International Prize for R&D in Precision Forging가 있다. JSTP 1996년 정밀 단조 연구 및 개발 부문 JSTP 국제상에서 Taylan Altan 교수에게 금메달을 수여했다. Altan 교수는 이 연구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2014년에 이 금메달을 JSTP에 기증했다. 이는 약 20개의 작은 새 메달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었고, JSTP는 이 메달을 사용하여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JSTP Young Researcher Award를 제정하였다.

선정위원회는 상임자문위원회/ICTP 회원 및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사전심사: 각 후보자는 선정위원회 3인 이상의 심사를 거쳐 SAB/ICTP 회의에서 약 10명의 후보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선정된 후보자의 발표 내용을 ICTP 학회 중에 선정위원회에서 평가하여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ICTP3명까지 수상이 가능하다.

한편, JSTP International Prize Senior Award 로서 국제소성기술학회(ICTP) 개최 기념으로 Nichidai Corporation 기부 기금으로 JSTP가 수여하는 상이다. 상의 후보자는 성형 이론, 성형 기계, 금형 및 도구, 윤활 및 코팅 기술, 성형 재료, 시뮬레이션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정밀 단조 및 기타 정밀 성형 방법과 관련된 기술 분야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된다. JSTP JSTP의 단조연구위원회에 일본에서 선정위원회 의장을 임명하고, 다른 국가에서 3명의 이사회 구성원(아시아에서 1, 미국 또는 유럽에서 2)을 임명하도록 위임한다. 이사회 구성원의 이름은 선정 후 공개된다. JSTP 국제교류위원회는 선정 과정 및 관련 서류, 기타 관련 자료 등을 모니터링한다. 역대 JSTP International Prize for R&D in Precision Forging 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한국에서는 2017년에 강충길 교수 (부산대) 가 수상한 바 있다.

Note: Past Prize Winners

1996: Prof. H. Kudo (Japan) and Prof. T. Altan (USA)

1999: Prof. K. Lange (Germany) and Dr. H.L.D. Pugh (UK)

2002: Prof. K. Kondo (Japan) and Prof. M. Geiger (Germany)

2005: Prof. K. Osakada (Japan) and Prof. N. Bay (Denmark)

2008: Prof. T. Dean (UK) and Prof. R. Kopp (Germany)

2011: Prof. J. L. Chenot (France) and Prof. T. Nakamura (Japan)

2014: Prof. A. E. Tekkaya (Germany) and Prof. K. Mori (Japan)

2017: Prof. C. G. Kang (Korea) and Prof. T. Ishikawa (Japan)

2021: Prof. Julian M. Allwood (UK) and Prof. Paulo A.F. Martins (Portugal)

 

ICTP는 최신 과학적 성과를 발표하는 학회일 뿐만 아니라, 기초과학과 산업적 응용 사이에 가교를 놓는 자리이기도 하다. 업계, 학계, 정부 전반에 걸쳐 국제적인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모으는 것은 최신 결과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 ICTP 커뮤니티가 산업, 사회 및 환경 문제와 관련된 주요 과제에 답하기 위해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금속 성형 분야의 연구 개발은 생산성과 최종 부품 특성을 개선하거나 생산 비용을 줄이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있어, 이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우리 산업과 사회를 형성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개발 과제에 답하는 주요 자산이다.

ICTP 의 운용은 Standing Advisory Board(SAB)에서 맡고 있으며, 1년에 두 차례 열린다. 주로 CIRP Winter 또는 Summer Meeting 중에 열리고 있다. 이는 SAB board Category A-F 로 구성되어있다. 한국에서 SAB에서 활동하였거나 활동중인 멤버는 양동열 (A), 허훈 (C), 강충길(C), 윤정환 (A) 교수 등이 있다.

 

A)     ICTP 2008 한국 개최 이야기

ICTP 12년 주기로 유럽 2, 북미 1, 아시아 1회로 개최 기회가 주어진다. 일본과 독일이 주도하여 만들어져 성장한 학회이고, 이로 인해 일본은 많은 SAB Member 가 있고, JSTP Young Award JSTP International Prize 등의 꾸준한 공헌으로 인해, 한국은 항상 불리한 조건에서 유치전을 치러야 했다. 양동열 (KAIST) 교수는 2002년을 목표로 ICTP 한국 개최 제안서를 발표하였다. 당시 일본과 경쟁에서 월등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거의 개최가 확정되었으나 일본이 JSTP 40주년 행사로 ICTP 유치를 간절히 원했다. 이에 한국소성·가공학회는 일본에 2002년 행사를 양보하고, 대신 2008년 북미를 건너뛰고 한국에 개최하는 방안을 합의하여, 2008년에 ICTP가 경주에서 열리게 되었다.

 

ICTP는 금속성형 분야의 최대 포럼으로 금속성형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ICTP 2008 은 경주 현대호텔에서 200897일에서 911일까지 개최되었다. 김동원 교수 (서울대), 이동녕 교수 (서울대)를 명예의장으로 모시고, 양동열 교수 (KAIST) 가 의장을 맡아서 봉사하였다. 155명이 International Scientific Committee 로 구성되어 거대한 그룹을 형성하였다. 370 편의 논문이 CD 형태로 출판되었고, 전세계 총 34개국의 학교, 연구소, 산업체에서 참가하였다. 발표와 포스터 세션을 포함하여, 477편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Proceeding 은 총 42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금속성형공정과 관련된 기술들로 이루어져 있다. 2편의 산업체 기조강연은 주요 스폰서인 포스코와 현대자동차에 서 담당하였고, 4편의 학계 기조강연은 금속성형의 새로운 혁신 (Reiner Kopp), 소성의 역사 (Kozo Osakada), 재료 물성의 일반적 관점 (Akhtar Khan), 비대칭 압연의 야금학적 발전 (Dong Nyung Lee)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소성의 역사는 아직도 많이 인용되는 논문으로 Leonardo da Vinci (1452-1519) 로 부터 시작하여 Tresca (1814-1885), Levy (1838-1910),  R. von Mises (1883-1953), Hill (1921-2011) 을 포함하여 현대 유한요소법에 이르는 소성의  개척자들의 역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강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6편의 기조 강연은 학회 첫날인 월요일에 진행하였으며, 26편의 세션 keynote 가 발표되었다. 둘째 날 저녁에는 소주의 밤 (Soju Night)을 야외에서 개최하여 맥주, 복분자, 안동소주로 이루어지는 삼색주 칵테일을 만드는 방식을 소개하고, 모든 참가가들이 직접 제작하여 마시면서 취한 재미있는 밤으로 기억된다. 셋째 날 오후에는 경주월드에서 각종 공연을 관람하는 Cultural Excursion 이 자연스럽게 Banquet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넷째 날인 목요일까지 6개의 병렬 세션이 진행되었고, 야외에서 Farewell party가 진행되었다.  

     

B)     ICTP 미래와 한국의 역할

2026ICTP 개최에 KSTP JSTP 가 도전장을 냈으며, 2021725일에 개최 발표가 있었다. KSTP는 제주도를, JSTPOsaka를 개최지 후배로 선정하였다. 윤정환 교수 (KAIST) KSTP를 대표하여 발표를 진행하였다. ICTP를 네 번 개최한 일본 (1984, 1990, 2002, 2014) 이 한 번 개최한 한국 (2008)에 비해 Standing Advisory Board 수에서 유리하였으나, Standing Advisory Board투표결과 동률이 나와 투표권이 없는 Senior Standing Advisory Board (SAB)까지 확장하여 투표한 결과, 한국이 승리하여 KSTP 2008년 이래 ICTP 202618년만에 개최하게 되었다.

Standing Advisory BoardRule ICTP의 조직위원장(범주 A)과 개최국의 조직위원장이 추천한 개최국의 대표(범주 C) SAB의 회원이 된다. 한국의 경우, 2008ICTP 의장이었던 양동열 교수의 추천인 허훈 교수, 강충길 교수, 또한 2026년 의장인 윤정환 교수가 SAB에 해당한다. 2026년에는 한국에서 두 명이 SAB에 추천되며, 한국은 ICTP에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2023년 현재 시점에서 3년앞으로 다가온ICTP를 잘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4. AEPA   (Asia Pacific Symposium on Engineering Plasticity)

작성자 : 윤정환 (KAIST) /  (KAIST)

 

A)     AEPA배경

AEPA (Asia Pacific Symposium on Engineering Plasticity)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열리는 응용 소성에 관련한 국제 학회이다. 2년마다 번씩 열리는 학회로 현재까지 14회의 AEPA 회의가 홍콩(1992), 베이징(1994), 히로시마(1996), 서울(1998), 홍콩(2000), 시드니(2002), 상하이(2004), 나고야(2006), 대전(2008), 우한(2010), 싱가포르(2012), 가우슝 (2014), 히로시마(2016), 그리고 제주도(2018)에서 열렸다. AEPA2020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인해 연기되어 2024 개최 예정이다.

AEPA 학회는 일반적인 학회와 같이 기술 기조연설 일반세션 프로그램, 학계 산업 분야의 최신 관련 동향, 문화 견학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제는 재료 가공, 손상 파손 분석, 충격 역학, 복합 역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소성 분야를 다루고 있다. 최근에는 나노, 마이크로, 거시 규모의 소성변형 향상과 지속 가능 제조와 관련된 산업 응용도 포함된다. Key Engineering Materials 학회 논문을 출판하는 전통이 있다. 한국에서는 1998 서울(의장: 이동녕(서울대)), 2008 대전(의장: (KAIST)), 2018 제주도(의장: 윤정환(KAIST))에서 3 개최되어 현재까지 최대 개최국으로 기록되어 있다.

2023 현재 Steering Committee Abe, T. (Japan), Hwang, Y.M. (Taiwan), Huh, H. (Korea), Lee, W.B. (Hong Kong), Lee, D.N. (Korea), Lu, G. (Australia), Li, J.J. (China), Oh, S.I. (Korea), Ohno, N. (Japan), Tomita, Y. (Japan), Xu, B.Y. (China), Xu, J.Q. (China), Yoshida, F. (Japan), Yoon, J.W. (Korea), Yu, T.X. (China), Zhang, L.C. (Australia) 구성되어 있다.

  

B)     한국 개최 이야기 (AEPA1998. AEPA2008, AEPA2018)

AEPA 1998

4 AEPA(Asia-Pacific Symposium on Engineering Plasticity and its Application) 1998 6 21일부터 25일까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동녕 교수(서울대) 의장으로, 오수익 교수(서울대) 공동의장으로, 교수(KAIST) Editor   봉사하였다.

포스코, 인천제철, 동부제강, 일진그룹 등의 회사가 스폰서 하였고,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한국과학재단 등의 기관이 스폰서로 지원을 하였다.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은 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부식학회, 한국소성·가공학회에서 공동으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Metals and Materials 스페셜 판으로 게재하였다.

별도로 공장 견학은 진행하지 않았으나 충무로 소재 한국의 에서 만찬을 진행하였고, 대부분의 참가자가 용인 소재 민속촌으로 문화탐방을 하는 세션이 진행되었다

 

AEPA 2008

9 AEPA(Asia-Pacific Symposium on Engineering Plasticity and its Application) 2008 10 20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었다. 허훈 교수(KAIST) 의장으로, 박찬경 교수(포항공대), 금영탁 교수(한양대) 교수가 공동의장으로, 김헌영 교수(강원대) General-Secretary , 이종수 교수(포항공대) Editor 봉사하였다. 200명이 참석한 AEPA 2008 AEPA역사상 아시아를 벗어나 다른 대륙으로 참가국을 확장한 학술대회였다. 특히 미시간대의 W.H. Yang 교수가 Plenary Lecture 명으로 참가하였다.

포스코, 고려제강, 삼성전기, 성우하이텍, 화신, ESI, Marketing Lab 등의 회사가 스폰서를 하였고, 한국과학재단, 구원장학재단, 대전컨벤션, KIMS, KAIST BK21 등의 기관이 스폰서로 지원하였다학술대회는 16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 150편의 논문은 int. J. Modern Physics-B 스페셜 판으로 게재하였다. 별도로 공장견학은 진행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참가자가 부여로 문화탐방을 하는 세션이 진행되었다.

 

AEPA 2018

14 AEPA(Asia-Pacific Symposium on Engineering Plasticity and its Application) 2018 12 2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 제주도 “서귀포 KAL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윤정환 교수(KAIST) 의장으로, 강범수(부산대), 김영석(경북대), 한흥남 교수(서울대) 공동의장으로, 최시훈 교수(순천대) General-Secretary 봉사하였다. 220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42%), 일본(18%), 중국(16%), 호주(7%)이다. AEPA 2008 이후 아시아를 벗어나 다른 대륙으로 참가국을 확장한 결과, 유럽(9%) 참가율이 호주보다 높았다.

포스코, Autoform, LG전자가 Platinum 스폰서, KIMS Gold 스폰서, AFDEX Silver 스폰서로 강력한 지원을 하였다. Academic Plenary (6; Fusahito Yoshida (Japan), Peter Hodgson (Australia), Ricardo Lebensohn (USA), Junjia Cui (China), Thomas B. Stoughton (USA), Hoon Huh (Korea)) 스폰서를 중심으로 Industry Plenary (5)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AEPA 역사상 최초로 Semi-Plenary Lecture (6; Pavel Hora, Wolfram Volk, Pierre Manac, Kaan Inal, Holm Altenbach, Heung Nam Han) 진행하였다. 또한 허훈 교수(KAIST) 헌정세션을 포함한8개의 미니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AEPA 2018에서는 AEPA 최초로 F. Yoshida & T. Uemori (Kinematic Hardening), F. Barlat (Constitutive Modeling), T. Stoughton(Forming Limit), R Lebensohn 세계 최고 과학자들이 선정한 4 분야에 대한 교육 워크숍 시리즈가 제공되었다. 프로그램은 특히 젊은 연구자와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학술대회 Proceeding Key Engineering Materia 선택 사항으로 발행되었고, KEM KEM 논문의 확장 버전을 다른 저널에 제출할 있도록 허용하였다. <International Journal of Automotive Technology> (Vol.20(Suppl 1), Guest Editors: 윤정환(KAIST), 김대용(전남대)) (Vol.135, Guest Editor: 윤정환(KAIST)) 2편의 특별호가 발간되었다.

        

C)      AEPA 미래와 한국의 역할

AEPA 한국에서 10년에 번씩 열리는 아시아 중심 학회로 현재까지 서울, 대전, 제주도에서 개최되었다. Steering Committee 에서도 KSTP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다음 AEPA 주최할 젊은 연구자들을 적극 영입하고, 그들이 AEPA 공헌할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AEPA 2018 아시아 영역을 넘어서, 유럽과 북미에 연구자가 많이 참여하여 대륙 학회로 발전을 시작했다. 최신 트렌드에 기초한 새로운 토픽 발굴과 세계적 연사 초청 프로그램 Education Workshop 활성화에 KSTP 역할이 중요하다.


5.  NUMIFOR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merical Methods in Industrial Forming Processes)

작성자 : 이명규 (서울대 재료공학부)

 

A)   NUMIFORM 배경

NUMIFORM(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merical Methods in Industrial Forming Processes) 성형기술을 포함하는 소성가공 분야에서의 널리 활용되고 있는 전산모사 수치해석에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 신기술에 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NUMIFORM1982 Wales Swansea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후 통상 3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1986(Gothenburg), 1989(Fort Collins), 1992(Sophia Antipolis), 1995(Ithaca), 1998(Enschede), 2021(Toyohashi), 2004(Columbus), 2007(Porto), 2010(포항), 2013(Shenyang), 2016(Troyes), 2019(Portsmouth), 2023(Krakow)에서 개최되는 지금까지 14회가 개최되었다. 2022년 개최될 예정이었던 학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 연기가 되어 2023년 열렸으며, 학회가 결성된 40년을 기념하기도 하였다. 학술대회의 주요 활동 안건은 개최국 의장들로 구성된 Steering Committee 통해 운영되며 개최 신청국들 경쟁을 통해 차기 개최국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회는 일반 구두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포함하여 세계 저명 학자들의 기조연설 Keynote 발표로 이루어진다. 특히, 일반 세션 이외에도 성형 관련 수치해석 전산모사법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별 Mini-symposium 구성되어 있어 특별히 관심도가 높은 연구 분야에 대한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B)   NUMIFORM의 한국 개최 이야기   

NUMIFORM 2010(1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merical Methods in Industrial Forming Processes) 의장인 Frederic Barlat 교수(포항공과대)와 공동의장인 문영훈(부산대), 이명규(포항공과대) 교수들에 의해 조직되어 2010 6 13일에서 17일까지 POSTECH 포스코 국제관에서 개최되었다. 학술대회에서는 금속 소재 성형 분야 가운데 수치계산 방법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것을 주요 주제로 설정하였다. 특히 NUMIFORM 2010 NUMIFORM 설립 멤버이자, 2009 사망한 유한요소분야의 선구자였던 올렉 C. 치엔키에비치 (O.C. Zienkiewicz) 교수에 헌정되었고, 이를 위한 추모 강연도 열렸다. 한국소성·가공학회가 주최 기관으로 참여한 10 NUMIFORM에서는 재료 수치해석 분야 광범위한 학문을 포괄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산학연 석학들이 모였으며, 이들의 발표를 통해 국내 자동차 소재 분야에서의 전산모사 기술 활용에 대한 수준을 한단계 높일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NUMIFORM 2010 참여한 대표적인 석학으로는 네덜란드 Twente 대학의 헤팅크 교수, 미국 Northwestern대학의 지앙 차오 교수, 일본 토요하시대의 모리 켄이치로 교수 등이 있었고, 프랑스의 Jean-Loup Chenot 교수는 금속 성형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Forge 소프트웨어의 기초 이론에 대한 기조 강연을 하여 참석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NUMIFORM 2010 열린 포스코 국제관은 숙박시설을 갖추어 국외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학회에 참석할 있었으며, 특히 학술대회 포항공과대 철강대학원의 연구실 투어, 포스코 현장 투어, 울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 등을 제공하여 국내 철강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홍보하기도 하였다.


C)   NUMIFORM의 미래 및 한국의 역할

유한요소해석법으로 대표되는 수치해석 분야는 학회 초기인 1980년대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산업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로 유한요소 알고리즘 프로그래밍에 집중되었다면, 최근에는 전통적인 재료성형 가공 분야 전산모사법 관련 연구 이외에도 다양해지고 있는 재료 모델링 기술, 최근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관심도가 높은 주조 압출 소재성형 해석 기술, 용접 접합 해석 기술, 3D 프린팅으로 대표되는 additive manufacturing 전산모사 기술로 주제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금속소재가 주를 이루던 학회 주제 발표가 고분자 복합소재 등을 포함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하나인 Multi-materials 대한 전산모사 해석 기술 등에 대한 발표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NUMIFORM에서 다루는 주요 주제는 국내외 자동차 소재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이고, 국내 산업과 학술계의 위상을 고려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현재 Scientific Committee 김지훈 교수(부산대), 이명규 교수(서울대), 윤정환 교수(KAIST) 참여하고 있어 2010년에 이어 향후에도 국내 개최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6. AWMFT  (The Asian Workshop on Micro/Nano Forming Technology) 

작성자 : 김형섭(POSTECH), 이광석(한국재료연구원)

 

A)     AWMFT 배경

아시아 마이크로/나노 성형 기술 워크숍(AWMFT)CSTP (중국소성가공학회), JSTP (일본소성가공학회), KSTP (한국소성·가공학회) TSTP (대만소성가공학회) 소속 학계, 연구원 및 엔지니어가 만나서 마이크로/나노 성형 기술의 모든 측면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1차 워크숍은 2007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제57회 일본소성가공학회와 동시에 개최되었다. 중국 창사(20092), 한국 제주(20103), 일본 도요하시(20114), 중국 하얼빈(20125), 한국 제주(20136), 대만 타이베이(20147), 일본 나가노(20158), 중국 지난(20169), 한국 포항(201710), 대만 윈린(201811), 일본 도쿄(201912), 중국 상하이(202113), 한국 강릉(202314)로 총 14회의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마이크로/나노 성형을 위한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과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교환하는 기회의 장인 AWMFT에서는 100여 명 전후의 참석자들이 50건 내외의 발표를 수행하여 왔으며, 세부 주제는 다음과 같다.

- 마이크로/나노 성형 가공 및 응용

- 마이크로/나노 스케일 효과

- 마이크로/나노 성형 장비 및 시뮬레이션

- 마이크로/나노 성형 측정 및 제어

- 마이크로/나노 소재의 제조, 성형성 및 물성

- 나노결정화와 나노역학

 

AWMFT2009년 이후 매해 4개국에서 순환 개최되다가 2019년 일본 도쿄에서의 미팅을 통해 이 이후에는 격년제로 운용하고 있다. ···대만 4개국의 steering committee members는 다음과 같다. 

Prof. Debin Shan, Harbin Institute of Technology (China)

Prof. Ming Yang, Tokyo Metropolitan University (Japan)

Prof. Hyoung Seop Kim, POSTECH (Korea)

Prof. Yeong-Maw Hwang, Taiwan Sun Yat-sen University (Taiwan)

 

B)     AWMFT 한국 개최 이야기

AWMFT 2010

3AWMFT(The 3rd Asian Workshop on Micro/Nano Forming Technology)2010년 제주도에서 한국소성·가공학회 국제 Session으로 열렸고, 인도 교수 등 18편의 논문 발표 중 국내 8편의 발표가 있었다. 중국 측 대표로 하얼빈 공대의 Prof. Kai-Feng Zhang이 선임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중국 교수들이 생선회에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싱싱한 생선회를 육수에 데쳐 먹는 흥미로운 광경이 연출되었다. 저녁 식사 후 노래방에서 흥겨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AWMFT 2013

6AWMFT 2013(The 6rd Asian Workshop on Micro/Nano Forming Technology)20131010~13일 한국 제주도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한국소성·가공학회 국제 Session으로 열렸다. 18편의 논문 발표 중 국내 4(김인수, 이광석, 김형섭, 김헌영)발표가 1011일에 진행되었다. 일본소성가공 학회지에 AWMFT 2013 보고가 기사로 실렸다.

 

AWMFT 2017

10AWMFT 2017(The 10th Asian Workshop on Micro/Nano Forming Technology)201710 15~17일 한국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8편의 keynote 발표 포함 29편의 논문 발표 중 국내 13(김형섭, 이광석, 강성훈, 장재일, 이명규, 이학현, 나영상, 김지훈, 황병철, 김정기, 전종배, 김영석, 전태성)발표가 있었다. 발표 주제는 Plastic Deformation 분야에서 새로운 Nano-scale Material, Architectured Material, Metallic Glass 성형, 새로운 공정/장비 개발 등이 Hot Topic이었다. 특별히, 이광석 박사(한국재료연구원)Secretary로 참여 및 현장 진행을 지휘하였다. 학술대회 후 경주 투어를 실시하여 외국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AWMFT 2023

한국 개최시 공동의장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던 POSTECH 김형섭 교수님의 창원 한국재료연구원 방문 강연(20228) 이후, 협의를 통해 차기 AWMFT 학회의 Organizer 역할을 한국재료연구원 재료디지털플랫폼연구본부에서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안에 상호 동의하였고, 이에 당시 한국재료연구원 재료공정연구실장을 역임하고 있던 이광석 박사를 공동의장으로 차기 학회를 준비하였다. 또한 2022년 연말 International Steering Committee Members와의 메일 협의를 통해, 2023년 하반기에 소성가공 분야 관련 국제학회들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을 고려해 14AWMFT2023년 상반기(5)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시기로 확정하였다. 또한 발표 분야의 확장을 위해 제 4회 아시아-퍼시픽 소성가공기술 심포지엄(The 4th Asian Pacific Symposium on Technology of Plasticity, APSTP)을 병행 개최하였다.

 

2023 515() ~ 518()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에서 AWMFT 2023이 개최되었다. 주최(Leading Organization)는 (사)한국소성·가공학회와 한국재료연구원 재료디지털플랫폼연구본부에서 맡았고, 중국·일본·대만 소성가공학회가 공동 주최 기관 역할을 수행하였다. 주요 스폰서로는 한국재료연구원의 금속소재종합솔루션센터/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가상공학플랫폼구축사업,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 구축사업 이외에도 ㈜에프엠케이, 부곡스텐레스㈜가 도움을 주었다. AWMFT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KOFST)의 국제학술대회 지원사업 대상으로도 선정되었다발표 프로그램은 516() ~ 17() 양일간 수행되었고, 6명의 Plenary Talks, 14명의 Invited Talks를 비롯해 총 57건의 구두 발표,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양일간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다이번 한국에서의 제 14AWMFT에서는, 이 학회의 전통적인 수상 프로그램인 젋은 과학자상(Young Scientist) 이외에도 젊은 학생 연구자들의 발표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자들의 연구의식을 고양하고자 대학원생 우수 발표자상(Graduate Student Excellent Presentation Awards)를 새로 개설하였다. 517일 수요일 늦은 오후 International Steering Committee Members의 치열한 토의 끝 만장일치 형태로 각각 5명의 수상자를 결정, 517일 수요일 저녁 만찬(Banquet)에서 발표·시상하였다. 이 외에도 515일 월요일의 환영 파티(Welcoming Reception), 518일 목요일의 투어(excursion)까지 4일간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진행되었다.

 

C)      AWMFT 미래와 한국의 역할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코로나19, ·중 기술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사회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한···대만의 소성가공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들간의 소부장 공급망,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등 전 세계적인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 교류 및 확대는 중단 없이 수행되어야 하며, 이런 관점에서 14회 간 이어온 4개국 연구자 간의 교류 또한 각국 소성가공학회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7.        IDDRG  (International Deep Drawing Research Group)

작성자 : 이명규 (서울대 재료공학부)

 

A)     학회 배경

IDDRG (International Deep Drawing Research Group; https://iddrg.com/) 1960년대에 자동차 부품 제조를 위한 판재성형 기술에 관심이 있는 주요 국가의 대표 연구자들이 결성하여 시작된 국제학술 대회로 1960 프랑스 파리에서 1 학회가 개최되었고 2002 일본 나고야의 22 학회까지 격년으로 개최되어 오다가 이후는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근 개최된 학회는 2023 스웨덴 Lulea, 2022 프랑스 Lorient, 2021 독일 Stuttgart, 2020 서울 등이 있다.

 

학술대회의 주요 주제는 성형공정, 재료, 성형성, 금형, 마찰 등을 포함하고 있다. IDDRG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General Assembly, Executive Committee, National Groups, Member Countries 구성되어 있다. General Assembly IDDRG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2년마다 개최되며 국가의 대표로 구성되며, Executive Committee 실무적인 학술대회 운영을 위한 기구로 학회 개최국의 대표 의장들로 구성되며 차기 학술대회 개최 등을 결정한다.

IDDRG는 국가별 하부 조직을 두기도 한다. 예를 들어, 미국 캐나다 북미 국가를 중심으로 NDDRG,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의 SDDRG,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의 BDDRG, 일본의 JDDRG 등이 있다. 현재 Member Countries 2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명규 교수(서울대)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차기 학술대회의 개최지는 개최를 희망하는 신청국 대륙별로 안배를 하여 Executive Committee에서의 발표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B)     IDDRG 한국 개최 이야기

3제39 IDDRG 2020 10 26-30일까지 IDDRG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 회의로 개최되어 공식적으로 IDDRG 2020-Virtual 명명되었다. 당초 IDDRG 2020 6 7-11일까지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2019년 연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되고, 세계적인 여행 제한 등을 이유로 Executive Committee 최종적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로 전환하였다.  IDDRG 2020 이명규 교수(서울대)를 의장으로 김대용 박사(한국재료연구원), 송정한 박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지훈 교수(부산대) 공동 의장으로 하여 한국소성·가공학회에 의해 조직되어 온라인 학술대회임에도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학술대회 메인 주제를 ‘Be More Flexible: Extending Flexibility of Sheet Metal Forming’으로 하여 판재성형, 성형성, 파손 파단, 금형 마찰, 초고장력강 소재, 고온 성형, 전산모사 전분야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다수 참가하였다.

일반 학회에서 최초의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로 전환 한국소성·가공학회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IDDRG 자체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발표는 일반 학회에서와 마찬가지로 기조강연과 일반 강연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세계 저명 학자들의 교육강연, 산업체 발표자의 산업체 강연 등으로 세분화하였다. 발표자들은 사전에 녹화된 발표자료를 학술대회 플랫폼에 업로드 하였으며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였고, 청중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술대회를 즐길 있도록 하였다. 발표에 대한 청중들의 질의는 온라인상의 Note 직접 발표자에게 이메일로 발송되는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청중들의 질문에 발표자가 직접 설명할 있도록 하여 온라인 발표에 따른 연사-청중 간의 상호 교류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최신 자동차 산업에서 주목 받는 기술을 위주로 3개의 Mini-symposium 조직하였으며 미국 EWI사의 Hyunok Kim, 중국 상해교통대의 Dayong Li 교수, 스웨덴 Orebro 대학의 Nadar Asnafi 교수가 참여하였다. 기조강연으로 네덜란드 Twente 대학의 Ton van den Boogaard 교수, Autoform Bart Carleer 교수, 경북대학교의 김영석 교수, Shanghai Superior Die Tech Yuquang Li 박사, 일본 히로시마 대학의 Fusahito Yoshida 교수, 캐나다 Waterloo 대학의 Michael Worswick 교수, KAIST/Deakin 대학의 윤정환 교수가 참여하였다. 특히, 학문 후속세대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포항공대 Frederic Barlat 교수와 일본 도쿄농공대의 Toshihiko Kuwabara 교수가 판재성형 재료 모델링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였다.

IDDRG 2020 온라인 학술대회 전환에도 불구하고 26개국에서 221명이 참가하였으며 30% 산업계에서 참여하는 산업체 연구자들이 높은 관심을 가진 것을 확인할 있었다. 온라인 학술대회의 특성상 후원기업 모집이 어려운 점이었으나 예상외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여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있었다. 메인 스폰서로Autoform 참여하였고 이외에도 KIAT, KIMS, KITECH, MS Autotech, OMA, R&B, Erichsen, 천성테크, ESI, 현대제철 등이 후원하였다. 학회 참가자들의 발표 논문은 SCOPUS 포함된 IOP Conference Series: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출판하였다.  

 

C)      IDDRG 미래와 한국의 역할

IDDRG 매년 개최되는 자동차 부품 제조를 위한 판재성형 분야 최고의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자국에서 개최를 희망하는 학술대회이다. 따라서 국내의 자동차 소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가오는 미래에 국내 개최를 목표로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소성가공 연구자들이 Scientific Committee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외에도 IDDRG 참가하여 국내 연구의 수준을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8. IS-KSTP30  (International Symposium-KSTP30 Years)

작성자 : 윤정환 (KAIST 기계공학과)

 

한국소성·가공학회 30주년을 맞이하여 IS-KSTP 30 (International Symposium on Technology of Plasticity for Celebrating KSTP’s 30 Years Anniversary) 2021 11 24 - 26일까지 3일간 부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윤정환 교수(KAIST) 이명규 교수(서울대) 공동의장으로 학회를 리드하였다. 당시 회장인 전만수 교수(경상대) 김형섭 교수(POSTECH), 한흥남 교수(서울대), 이영선 박사(KIMS) Senior Advisory Board 로서 학회 전반에 관한 조언을 하였다. Autoform KIMS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행사에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 국제 여행이 모두 금지되어 해외의 참가자는 모두 온라인으로 참가하였다. Plenary/Keynote/General Session으로 나누어 오전에는 북미 연구자 중심으로, 정오 전후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연구자, 오후에는 유럽 연구자가 발표를 있도록 하여, 모든 대륙의 연구자들이 온라인 발표를 실시간으로 있도록 하였다. Plenary Lecture Bart Carleer (Autoform), Mike Worswick (Univ. of Waterloo), Thomas Stoughton (GM), Frederic Barlat (POSTECH), Kazuhiko Kitamura (Nagoya Institute of Technology, Japan / President of JSTP), Livan Fratini (University of Palermo, Italy / President of the Esaform), Wolfram Volk (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Germany) 6명의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였다. 또한, 대륙별 대표 연구자로 구성된32편의 Keynote 강연이 있었다. Keynote 외각 국적 수로는 일본(10), 중국(4), 호주(3), 캐나다(3), 독일(3), 미국(3), 인도(3), 포르투갈(3), 프랑스(2), 이탈리아(1), 타이완(1), 루마니아(1), 핀란드(1) 13개국에서 참가한 규모의 실시간 온라인 학회였다. 또한, The Korea-Japan Polymer Processing Joint Symposium 2021(13th Meeting) 미니심포지엄 형식으로 열려, 일본 3 포함 8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IS-KSTP 30 이후 Steel Research International (Guest Editor : 윤정환(KAIST), 한흥남(서울대)) International Journal of Materials Forming (Guest Editors : Frederic Barlat (POSTECH), 윤정환(KAIST)) 스페셜 이슈가 어렌지 되었으며, 논문 투고 심사 출판 1 6개월간의 작업 끝에Steel Research International 25편의 논문이 2023년에 2월에 최종 출판되었다(Steel Research International, Vol.94, No.2, Feb.1, 2023). International Journal of Materials Forming 에는 최종 8편의 논문이 2023 12월에 출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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